집에 안약 하나쯤은 다들 있죠?
눈이 뻑뻑하거나 충혈될 때,
알레르기나 피로 때문일 때 툭 꺼내 쓰곤 합니다.
그런데 이 안약, 언제까지 써도 괜찮을까요?
사실 대부분 사람은
‘효과만 있으면 되지!’ 하고
오랫동안 쓰곤 하지만,
안약은 개봉 후 시간이 지나면 세균 오염될 수 있어요.
오늘은 안약의 보관법, 유통기한,
그리고 과학적인 배경까지 차근히 풀어볼게요.
✅ 안약의 종류부터 확인하세요!!
안약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요.
- 방부제가 들어간 안약
- 대부분의 일반 의약품 안약 (약국에서 쉽게 살 수 있는 것)
- 개봉 후 최대 28일 이내 사용 권장
- 무방부제 안약 (1회용, 일회용)
- 눈이 예민한 사람, 렌즈 착용자에게 좋음
- 개봉 후 12시간 이내 폐기 권장 (일반적으로 하루에 1~2회 쓰고 버려야 함)
➡ 즉, 한 번 뜯으면 무조건 유통기한이 달라진다는 거예요.
❄ 냉장보관 해야 할까?
결론부터 말하면 대부분의 안약은 상온 보관이 기본입니다.
- 보통 실온(1~30℃) 보관 권장
- 단, 고온이나 직사광선은 피하기! (여름철 차 안 보관은 절대 금지)
하지만 다음과 같은 예외가 있어요:
- 냉장보관 권장 안약: 일부 무방부제 인공눈물, 특수 성분이 들어간 점안액
- 약상자 또는 설명서에 "2~8℃ 보관"이라 써 있다면 냉장고 보관 필요
➡ 설명서를 꼭 읽고, 잘 모르겠으면 약사에게 물어보는 게 안전해요!
🦠 왜 안약은 오래 못 쓸까? (과학적인 이유)
안약은 눈에 직접 닿는 만큼 멸균 상태가 아주 중요해요.
- 눈물과 결막은 세균에 매우 민감해서, 조금만 오염되어도 염증 위험!
- 방부제가 있는 안약은 어느 정도 세균 번식을 억제하지만, 완벽한 살균은 아님
- 무방부제 안약은 세균 번식을 막을 방법이 없어, 더 짧은 유통기한
➡ 일본 약사학회, 미국 FDA 등의 연구에서도
“개봉 후 28일 이상 경과한 방부제 안약에서도
세균이 검출된 사례가 있다”고 보고했어요.
특히 노인, 면역력 약한 사람, 렌즈 착용자는 더 민감하니 주의!
📆 안약 유통기한, 이렇게 확인하세요!
- 개봉 전: 제품에 표시된 날짜까지 OK
- 개봉 후:
- 일반 안약: 28일 이내 사용
- 일회용 무방부제 안약: 1~2회 사용 후 바로 폐기
💡 꿀팁: 병에 개봉 날짜를 적어두기!
👀 혹시 이런 습관은 없으신가요?
- “이거 예전에 쓴 건데, 아직 반이나 남았네~” 하며 몇 달 전 안약 다시 쓰기
- 친구가 준 안약 같이 쓰기
- 렌즈 낀 채로 일반 안약 넣기
❌ 모두 눈 건강에 위험한 행동이에요!
➡ 눈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우니,
안약만큼은 꼭 올바르게 사용해야 해요.
💡 실제 사례: 안약 부주의로 생긴 염증
2023년, 미국 CDC에서 보고된 사례에 따르면
무방부제 인공눈물을
장기간 사용하던 환자들 중
4명 이상이 실명에 가까운 손상을 입었다고 해요.
그중 일부는 박테리아 감염으로 인해
안구 적출까지 진행됐습니다.
이유는 간단해요.
무방부제 안약을 오래 쓰면서 세균에 노출된 것!
➡ 즉, 아무리 좋은 안약이라도, 오래 쓰면 독이 될 수 있어요.
🔍 결론 요약
- ✅ 일반 안약은 개봉 후 28일 이내 사용
- ✅ 무방부제 안약은 개봉 당일 폐기
- ✅ 냉장보관은 제품에 따라 다름 (라벨 확인!)
- ✅ 눈병 예방을 위해 깨끗한 손으로 사용, 다른 사람과 공유 금지
- ✅ 개봉 날짜 표시 습관화, 오래된 건 미련 없이 폐기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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