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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철, 피부가 끈적이는 이유는 뭘까? 땀? 유분?

마브소리 2025. 6. 14. 16:03

더운 여름... 끈적한 피부...

 

여름이 오면
피부가 뭔가... 찐득찐득해져요.

 

샤워를 했는데도,
밖에 잠깐 나갔다 오면
금세 ‘기름기+땀+먼지’로
혼합세트 완성.........

 

왜 여름만 되면
피부가 이렇게 끈적일까요?

단순히 땀 때문일까요?
아니면 유분기 폭발?

 

실은 이 끈적임엔
몸의 자동조절 시스템이 깊이 관여하고 있어요.


땀은 열을 내보내기 위한 ‘자연 에어컨’

우리 몸은
기온이 올라가면
체온을 맞추기 위해
땀을 분비해요.

 

그 땀이 피부에서
수증기로 증발하면서
열을 뺏어가죠.


이 과정을 증발열이라 불러요.

 

그래서 땀이 많은 날은
몸을 식히기 위한
몸의 ‘자동 냉방 시스템’이
풀가동 중이라는 뜻이에요.

 

하지만...


덥다... 더워... 땀 폭발....

여름철에는 땀이 '증발'하지 않아요?

문제는 여름의 습도!

 

습한 공기엔
수증기가 이미 많아서
내 땀이 증발할 공간이 없어요.

 

그래서 땀은 그대로 피부에 남고,
증발 대신 피부 위에 고여요.

 

그 결과,
끈적+축축한 여름 피부 완성!


피지까지 폭발?! ‘기름기’의 정체

또 하나의 주범은 바로
피지선이에요.

 

기온이 높아지면
피지선이 활발하게 작동해요.


피부를 보호하려고
더 많은 유분을 내보내죠.

 

하지만 이게 땀과 섞이면?
→ 기름기 + 땀 + 먼지 + 각질 = 끈적세트 완성.....

여름철 모공이 더 넓어지고
트러블이 늘어나는 이유도 여기에 있어요!

 


여름철엔 왜 유독 먼지도 들러붙는 느낌일까?

여름 피부는
‘약간 젖은 테이프’ 같은 상태.

 

땀과 피지로 촉촉해진 상태라
공기 중의 먼지나 이물질이
쏙쏙 들러붙어요.

 

그래서 외출 후 얼굴을 보면
뭔가 더러워진 느낌이 드는 거예요.


여름 피부를 산뜻하게! 꿀팁 5가지

  1. 약산성 클렌저로 저자극 세안하기
  2. 알코올 프리 토너로 피부 진정
  3. 땀 많이 나는 부위는 미리 뽀송이 파우더
  4. 모공 수축 팩 주 2회 (차가운 수건도 좋아요!)
  5. 수분크림+산뜻 선크림 조합으로 마무리

무조건 기름을 없앤다고
건조하게 만들면 오히려 역효과!

 

피부는 ‘건조하다’ 느끼면
더 많은 피지를 만들어내요.


그래서 ‘수분 충전’은 필수예요!


🌿 여름에도 ‘산뜻 피부’를 유지하려면?

  • 수분은 듬뿍, 유분은 가볍게
  • 자외선 차단은 꼬박꼬박
  • 외출 후엔 미지근한 물로 세안
  • 수건은 두드리듯 가볍게
  • 땀이 많을 땐 ‘보습 토너 티슈’로 톡톡

무조건 닦고, 비비고, 문지르지 말기!
피부는 부드럽게 대해야 기분 좋아해요 🧴


끈적이는 여름, 이제 알고 나면 덜 불편해요!

여름철 피부가 끈적이는 이유,
그냥 ‘더워서 그런가 보다~’ 하고 넘기지 말고
몸이 우리를 위해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지
한 번쯤 생각해보면...

그 찐득함도 조금은 이해가 갈지도?

 

끈적한 날씨에도
기분만큼은 산뜻하게! 🌞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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