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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철 빨래 건조, 냄새 없이 말리는 비법!

마브소리 2025. 2. 9. 16:35

 

실내에서 빨래를 말리는 일이 많아지는 겨울철, 퀴퀴한 냄새 때문에 고민이신가요? 추운 날씨로 인해 환기도 어렵고 건조 속도도 느려지다 보니, 냄새가 쉽게 배기 마련이죠. 하지만 몇 가지 팁만 알면 보송보송하고 향기롭게 빨래를 말릴 수 있습니다. 지금부터 겨울철 빨래 냄새 없이 빠르게 건조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

목차

 * 세탁 전 준비: 빨래 냄새의 원인을 제거하자!

 * 세탁 시: 섬유 종류에 맞는 세탁 방법과 세제 선택

 * 헹굼 단계: 섬유 유연제 사용과 추가 헹굼

 * 탈수: 최대한 강력하게!

 * 건조 공간: 통풍이 잘 되는 곳을 선택

 * 건조 방법: 빨래 간격과 배치

 * 건조 시간 단축: 가전제품 활용

 * 습도 관리: 제습제와 신문지 활용

 * 냄새 제거: 천연 탈취제 활용

 * 마무리: 다림질과 보관

 

 

1. 세탁 전 준비

 

[겨울철 빨래가 퀴퀴한 냄새가 나는 이유]

 * 통풍 부족

겨울철엔 창문을 닫아둬 실내 공기가 정체되기 쉽고, 빨래가 마르면서 수분이 공기 중에 머물러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.

 * 건조 시간 지연

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 온도가 낮아 빨래가 마르는 속도가 느려지고, 이로 인해 세균이 번식하며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.

 * 세탁조 오염

세탁기 내부가 청결하지 않으면 곰팡이와 세균이 빨래에 그대로 묻어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.

 * 세제 찌꺼기

과도한 세제와 섬유유연제 사용은 헹굼이 충분하지 않으면 옷에 잔여물이 남아 악취의 원인이 됩니다.

 

[냄새 예방 및 제거 방법]

 * 과탄산소다 사용

세탁기에 과탄산소다를 소량 넣어주면 세균과 곰팡이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.

 * 식초 활용

마지막 헹굼 단계에서 식초 한 스푼을 넣으면 옷에 남아 있는 세제 찌꺼기를 제거하고, 천연 섬유유연제 역할을 해줍니다.

 * 뜨거운 물세탁

겨울철엔 미지근한 물(30~40도)로 세탁하면 찌꺼기 제거에 더욱 효과적입니다.

 * 세탁기 문 열어두기

세탁 후 세탁기 문을 열어둬 내부를 건조하면 곰팡이 번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

 

2. 세탁 시

 * 섬유 종류별 세탁: 옷감에 따라 세탁 방법과 세제를 달리해야 합니다. 섬세한 옷감은 세탁망에 넣어 돌리거나 손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.

 * 세제 선택: 세척력이 강한 세제를 사용하되, 섬유에 자극을 주지 않는 천연 세제나 중성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
 * 세제 양 조절: 세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세제 찌꺼기가 남아서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 적정량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3. 헹굼 단계

 * 섬유 유연제 사용: 섬유 유연제는 빨래에 향기를 더하고 섬유를 부드럽게 해 줍니다. 하지만 향이 너무 강한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
 * 추가 헹굼: 세제나 섬유 유연제가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헹굼 과정을 한 번 더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4. 탈수

 * 강력한 탈수: 탈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빨래 속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야 건조 시간을 단축하고 냄새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.

 * 추가 탈수 기능 활용: 기본 탈수 후 1~2분 정도 추가 탈수를 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.

 * 두꺼운 옷은 개별 탈수: 후드티나 스웨터처럼 두꺼운 옷은 따로 추가 탈수하면 건조 시간이 단축됩니다.

 * 수건 활용: 젖은 옷을 마른 수건과 함께 탈수하면 수건이 습기를 흡수해 더욱 빠르게 물기가 제거됩니다

 

5. 건조 공간

 * 햇볕이 잘 드는 곳: 햇볕은 자연 살균 효과가 있어 빨래를 뽀송뽀송하게 말리는 데 도움을 줍니다.

 * 통풍이 잘 되는 곳: 공기 순환이 잘 되는 곳에서 빨래를 건조해야 습기가 차지 않아 냄새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.

 

6. 건조 방법

 * 빨래 간격: 빨래 사이에 충분한 간격을 두어야 공기가 잘 통하여 빨래가 골고루 마릅니다.

 * 빨래 배치: 두꺼운 옷과 얇은 옷을 번갈아 가며 널어주면 건조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.

 

7. 건조 시간 단축

 * 건조기: 건조기를 사용하면 빨래를 빠르게 말릴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옷감 손상에 주의해야 합니다.

 * 선풍기: 선풍기를 사용하여 빨래에 바람을 쐬어주면 건조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.

 * 제습기: 제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낮추면 빨래가 더 빨리 마릅니다.

 * 난방기 활용: 난방기를 켜고 빨래를 근처에 두면 따뜻한 공기가 순환하면서 건조 속도가 빨라집니다. 하지만 난방기와 너무 가까이 두면 옷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.

 * 헤어드라이어 응급 건조법: 급하게 입어야 하는 옷이 있다면 헤어드라이어를 활용해 부분적으로 건조할 수도 있습니다.

 

8. 습도 관리

 * 제습제: 빨래 주변에 제습제를 놓아두면 습기를 흡수하여 건조에 도움을 줍니다.

 * 신문지: 빨래 사이에 신문지를 넣어두면 습기를 흡수하여 건조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.

 * 환기 필수: 하루 1~2번이라도 창문을 열어주면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되고, 냄새도 사라집니다.

 

 

 

9. 냄새 제거

 * 천연 탈취제: 베이킹소다, 식초, 레몬 껍질 등을 활용하여 천연 탈취제를 만들어 빨래에 사용하면 냄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.

 

10. 마무리

 * 다림질: 다림질을 하면 빨래의 구김을 펴주고 살균 효과도 있습니다.

 * 보관: 빨래가 완전히 건조된 후 옷장에 보관해야 곰팡이와 냄새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.

 

Tip. 천연 섬유 유연제 만드는 법

1. 구연산을 이용한 섬유 유연제

[천연 산성 물질로 섬유를 부드럽게 하고 정전기를 방지하는 효과]

  •물 2컵, 구연산 1/4컵, 에센셜 오일 (선택 사항) 10~20방울

  •물에 구연산을 넣고 잘 저어 완전히 녹여줍니다.

  •원하는 경우 에센셜 오일을 추가하여 향기를 더합니다. (라벤더, 티트리, 레몬)

  •사용 시 세탁 마지막 헹굼 단계에 섬유 유연제 1/4컵을 넣어줍니다.

 

2. 식초를 이용한 섬유 유연제

[천연 산성 물질로 섬유를 부드럽게 하고 냄새를 제거하는 효과]

 • 물 2컵, 식초 1/4컵 (백식초 or 사과 식초), 에센셜 오일 (선택 사항) 10~20방울

 •물에 식초를 넣고 잘 저어줍니다.

 •원하는 경우 에센셜 오일을 추가하여 향기를 더합니다. 

 •사용 시 세탁 마지막 헹굼 단계에 섬유 유연제 1/4컵을 넣어줍니다.

 

3. 베이킹소다를 이용한 섬유 유연제

[천연 알칼리성 물질로 섬유를 부드럽게 하고 냄새를 제거하는 효과]

 •물 2컵, 베이킹소다 1/4컵, 에센셜 오일 (선택 사항) 10~20방울

 •물에 베이킹소다를 넣고 잘 저어 완전히 녹여줍니다.

 •원하는 경우 에센셜 오일을 추가하여 향기를 더합니다.

 •사용 시 세탁 마지막 헹굼 단계에 섬유 유연제 1/4컵을 넣어줍니다.

 

주의 사항

 * 천연 섬유 유연제는 시판 제품에 비해 효과가 약할 수 있습니다.

 * 섬유의 종류에 따라 적절한 재료와 양을 조절하여 사용하세요.

 * 에센셜 오일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사용 전 테스트해 보세요.

 * 섬유 유연제 용기에 넣어 보관하면 편리합니다.

 * 세탁 시 섬유 유연제와 함께 건조기 볼을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.

 

 

겨울철 빨래 건조는 어렵지만, 위에서 소개한 비법을 실천하면 냄새 없이 뽀송뽀송한 빨래를 만들 수 있습니다. 쾌적한 겨울을 위해 빨래 관리에 신경 써보세요.